민주,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4명은 20일 부도위기에 직면한 제너럴 모터스 등 자동차업체 빅3를 지원하기 위한 초당적인 구제입법안에 합의했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칼 레빈과 데비 스테이브노(민주·미시간), 키 본드(공화·미주리), 조지 보이노비치(공화·오하이오) 의원은 연료효율이 높은 자동차 개발을 위한 대출자금을 제너럴 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 3개사를 지원하는데 임시 전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입법안을 마련했다.
이들 의원은 모두 빅3의 자동차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역출신으로, 자동차 업체들이 파산할 경우에 발생한 대량실업 등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 절충안을 도출해 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7,000억달러에 달하는 금융구제기금에서 추가로 250억달러를 빅3 지원에 활용하자는 입장이지만, 부시 행정부는 이에 반대하고 있어 자동차 산업 회생방안은 교착상태에 빠진 상태였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20일 파산위기에 처한 미 자동차 산업의 구제법안에 관한 표결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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