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온 제주 개발센터 김경택 이사장


인터뷰


“2015년 제주도는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첨단기술, 휴양 주거단지와 의료 타운, 테마파크와 최고의 교육기관들이 결합된 세계 최고의 국제도시로 거듭나게 됩니다. 미주 한인들도 따뜻한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20일 서울대학교병원 및 파트너스 인터내셔널메디칼서비스(PIMS)와 업무협약각서 체결을 위해 LA를 찾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김경택 이사장(사진)은 “2011년부터 순차적으로 핵심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제주도는 가장 매력적인 곳으로 거듭나게 된다”고 밝혔다.

이후 개발전담 공기업인 제주 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가 설립돼 ‘첨단과학기술 단지’ ‘휴양용주거단지’ ‘서귀포관광미항’ ‘신화역사공원’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등을 6가지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 동시다발적으로 개발 사업이 진행중이다.

첨단과학기술단지는 2005년 시작돼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되고, 지원시설 건축공사가 진행중이다. 2011년 완공되면 한국의 다음(Daum)과 일본의 JNJ 등 해외 기업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다음달 26일 착공에 들어가는 영어교육도시는 3개 고등학교를 포함한 12개 초중고와, 8개 대학 캠퍼스를 유치하게 되며, 세계적인 교육기관들을 직접 유치해 최고의 교육시설이 밀집한 타운으로 조성하게 된다.

김 이사장은 “국제도시가 완공되면 이젠 미주 한인들도 교육의 질을 걱정하지 않고 자녀들을 한국으로 보내 교육시킬 수도 있다”면서 “프로젝트 대부분이 이제 모습을 드러낸 만큼 내년상반기에는 다시 미국을 방문해 한인들도 소액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