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12월1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김포~오사카 노선에서 일본항공과 상대 항공사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free sale) 방식으로 공동 운항한다.
이에 따라 일본을 방문하는 미주 한인들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
공동운항은 12월1일부터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전편(주 7회)에 대해 이뤄지며, 내년 1월10일부터 김포~오사카 노선을 주간 7회 취항하는 일본항공에 대해서도 공동운항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김포~오사카를 여행하는 대한항공 고객들은 내년부터는 1일 1회 대한항공편에 일본항공의 1회가 더해져 하루 2회(주 14회) 운항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편리하게 일본을 여행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은 2004년 8월 인천~고마쓰, 인천~니가타 등 2개 노선의 공동운항을 시작으로 지난 2007년 10월 김포~하네다 공동운항 등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김포~오사카 공동운항에 따라 대한항공은 일본항공이 운항하는 7개 노선에, 일본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15개 노선에 주간 왕복 240편 공동운항을 하게 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총 25개 외국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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