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내에서 사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갖춘 도시로 샌타클라리타와 버논이 선정됐다.
LA카운티경제개발공사(LAEDC)는 17일 ‘연례 사업친화도시 경선’에서 인구 5만명 이상 도시중에는 샌타클라리타가 5만명 미만 도시에서는 버논이 사업주들이 가장 비즈니스 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샌타클라리타시는 최근 들어 비즈니스를 유치하면서 급부상하고 있다. 샌타클라리타는 전기와 물 등에 부과되는 ‘유틸리티 사용세’를 징수해 사업주들이 전기, 전화, 수도, 개스 사용금액의 최대 5%까지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최근엔 캘리포니아주 엔터프라이즈존으로 지정돼 각종 추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샌타클라리타는 또 고학력 노동력이 풍부하고, 미개발 대지가 충분하며, 비즈니스 지역 선정시 이를 지원하고, 각종 인허가 처리를 원활하게 해주는 것도 좋다. 항공 및 바이오, 제약, 엔터테인먼트, 기술산업체들의 입주도 늘고 있다. CNN선정 캘리포니아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 것도 강점이다.
버논시는 소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수도 및 개스 서비스, 광섬유 서비스 및 전기 서비스 등을 시외곽보다 10~40%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한다. 버논시도 도한 유틸리티 사용세를 징수하지 않고, 재개발위원회가 인프라 및 대지 개발에 4,000만달러를 투자했다.
버논시는 또한 조닝, 건물법규, 공공사업 등과 관련한 질문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전국에서 가장 경쟁적인 12대 산업도시에도 올라 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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