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독도수호 특별위원회의 장기적 전망을 다시 세우고 실질적인 전국 단체로 발돋움하는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된다.
워싱턴한인연합회, 북버지니아, 수도권메릴랜드, 메릴랜드한인회는 오는 20일(목) 저녁 6시30분 타이슨스 코너의 우래옥에서 ‘독도 사랑 동포 큰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병우 한신대 교수(조지 워싱턴대 교환교수)가 ‘교과서 왜곡과 역사 인식’을 주제로 한 강연과 이사회 구성, 자원봉사자 모집, 무용가 서미희씨의 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1.5세와 2세들을 중심으로 한 전국적 네트웍 구성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독도특위 최정범 위원장은 “지난여름 다급한 상황에서 조직됐던 독도특위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장기적 전망에서 새로 출발한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잔치를 준비했다”며 “독도 수호 의지가 있는 한인이면 누구나 참석,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독도특위는 지난 7월 워싱턴 지역 4개 한인회와 교회협의회 등 각종 단체들이 모임을 갖고 결성한 범 동포단체. 일본의 야욕으로부터 독도를 지키기 위해 제2의 대규모 풀뿌리 시민운동 차원에서 발족된 후 4개월의 짧은 기간에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독도특위는 독도 차량 스티커와 포스터 제작 배포, 영문 웹사이트 구성, 독도 홍보자료집 발간, 기도의 날 제정, 팔레오마베가 하원 동아태 소위원장 한국 초청, 한국 단체와 독도 방문, 한미축제에서의 독도 캠페인 전개, 세계 NGO 대회 미주 대표단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문의 301-468-0093.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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