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성악가들이 모여 최고의 화음을 만들어내는 ‘쏠로이스트 앙상블’이 내달 6일 저녁 7시30분 애난데일 소재 마이클스 가톨릭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자선음악회를 겸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은 ‘쏠로이스트 앙상블(단장 길종언)’은 린치버그대학 합창학과 김종현 교수의 지휘로 이날 ‘이새의 뿌리에서’ ‘한 별이 야곱에서 솟아나와’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성가와 캐롤을 불러 성탄의 기쁨을 불우 이웃들과 함께 한다.
지난 6월 정기연주회, 9월 라티노 선교단체 굿스푼 후원 연주회 등으로 올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쏠로이스트 앙상블은 이번 연주회 수익금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1993년 YMCA 불우이웃돕기 송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0여회의 콘서트를 열었던 쏠로이스트 앙상블은 바흐, 모차르트, 밀러 등 서양 고전음악과 성가곡, 한국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높은 수준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워싱턴 아세아 축제’ ‘9.11 추모 음악회’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행사’에도 초청받은 바 있다.
길종언 단장은 “내년부터는 성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계획하고 있다”며 “보다 발전된 합창단이 되도록 적극 후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단원은 30여명. 서울 남성합창단, 신원 에벤에셀 합창단, 서울 신대 합창단을 지휘했던 오홍주씨가 지휘를 맡고 있으며 신유희씨가 피아노 반주를 한다.
쏠로이스트 앙상블 상임 지휘자로 이번 크리스마스 자선음악회 무대에 서는 김종현 박사는 린치버그 대학원 음악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콘서트 콰이어 및 코랄 유니온을 지휘하고 있다.
입장료는 20달러.
티켓 및 후원 문의 (240) 472-5931 정재훈
<이병한 기자>
<단원 명단>
소프라노-진미영, 이낭우, 이선주, 이선영, 성하정, 사찌꼬 권,
정혜리, 정훈옥, 이유하
앨토-김미정, 김미화, 김숙영, 서모임, 장윤경
테너-곽찬우, 이현호, 정재훈, 백인철
베이스-구은서, 이종관, 이태용, 정재민, 홍영빈, 김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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