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타운의 업소들이 요리강습회등 추수감사절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은호 기자>
건강냄비 업체등 무료 요리강좌
치킨업소 스페셜 등 마케팅 적극
한인타운에 추수감사절을 겨냥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오는 27일 추수감사절에 맞춰 다양한 쿠킹 클래스가 주부들의 인기를 끌고 있고 케이터링 업체와 마켓들이 추수감사절 관련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추수감사절에는 요리가 필수인 만큼 주방기구 업체들은 추수감사절 요리강습을 통한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직접 터키를 요리하는 한인 주부들이 늘어난 트렌드를 공략하는 것이다.
고급 생활용품점 ‘로랜드’는 이달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 11시에 추수감사절 요리 클래스를 개최하고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클래스는 12명 소수 정원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인기가 많고 독일산 ‘휘슬러’ 냄비세트를 이용한 요리가 주를 이룬다. 한인 주부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상차림법과 그레이비 조리법 등이 특히 인기다.
건강냄비로 잘 알려진 ‘파트너스사’는 자사의 제품을 이용한 추수감사절 상차림 요리강좌를 개최한다.
오븐 대신에 건강냄비를 이용해 2시간만에 터키를 구워내는 방법과 햄구이, 크랜베리 소스 등을 만드는 조리법을 강습하면서 자연스럽게 제품의 특성을 알리는 전략이다. 자난 13일에 이어 오는 21일과 22일 추가로 무료 요리강좌가 열린다.
추수감사절 요리에 자신이 없거나 바쁘다면 케이터링 서비스를 이용해 볼만하다. 요리 전문가 제인 장 대표가 운영하는 ‘반찬 알라까르떼’는 각종 허브로 양념한 로스트 터키와 그레이비, 소스, 구이 등 8개 요리로 구성된 터키 디너 패키지를 159달러에 주문제로 판매한다.
터키가 생소하다면 꿀이 발라져 있는 햄과 사이드 요리 8개로 구성된 허니 글레이즈 햄 패키지(139달러)도 좋다. 8~12명을 서빙할 만큼 충분한 양으로 재료를 직접 구입해 요리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오븐구이 치킨 전문점 ‘본스치킨’은 한인들이 터키보다는 치킨을 선호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추수감사절 스페셜을 준비했다. 3.5파운드 통닭 스페셜은 성인 2~3명이 먹기에 충분하다.
크랜베리 소스와 매시드 포테이토 등 사이드 요리가 포함되며 가격은 9.99~37.99달러로 부담 없다. 모든 주문은 27일 당일에 픽업할 수 있다.
한식을 전문으로 하는 케이터링 업체들은 터키 대신에 닭요리 중심으로 짜인 다양한 추수감사절 스페셜을 판매한다.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파티를 계획한 직 장이나 모임, 교회들이 주요 고객이다.
마켓들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가족 모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정육 세트나 선물용 과일을 세일한다. 한식으로 추수감사절 요리를 대신하는 한인들을 위해서다. H마트는 어바인점 내의 샤핑몰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22일부터 식료품을 중심으로 대규모 세일을 실시한다.
로랜드 1-800-321-2226, 파트너스사 (323)954-7700, 반찬알라까르테 (323)465-2400, 본스치킨 (323)733-9292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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