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 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이번 주말 열린다.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15일(토) 오후 6시 30분 시작될 기금 모금 행사에서는 원자핵공학의 권위자로 과학기술처 장관을 역임한 정근모 박사가 기조연설한다.
중앙시니어센터는 이번에 조성되는 기금을 한인노인식사배달(Korean Meals on Wheels) 프로그램 확장에 사용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100%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되며 세금 감면(Tax ID:54-1962648) 혜택도 주어진다.
시니어 센터 디렉터인 이혜성 박사는 “노인식사배달 신청자는 많은데 기금의 부족과 자원봉사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주3회 실시되는 식사배달 프로그램을 주 5회로 늘리기 위해 후원행사를 갖는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또 지난 10년간 중앙시니어센터를 적극 지원한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 당선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 순서도 마련된다.
코널리 당선자는 권태면 총영사와 함께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훼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지구 수퍼바이저 출마 의사를 밝힌 문일룡 교육위원과 각 지구 수퍼바이저 등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김미정(소프라노), 구은서(베이스)씨는 ‘산천’ ‘눈’‘축복하노라’ 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 오페라 등을 선사하며 이혜성 박사의 프로그램 보고 및 발자취를 담은 비디오 상영도 곁들여진다. 참가비는 100달러.
지난 94년 조직된 중앙시니어센턴는 지난 14년간 연인원 7,900명 이상의 5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앙시니어센터는 시니어 센터 프로그램을 비롯 간병사반, 시니어 네비게이터, 노인식사배달, 컴퓨터 프로그램 등 5개의 독립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문의(703)303-3939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