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총회가 내달 6일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열린다.
제 12대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에 재출마, 무투표 당선된 신근교(66) 회장은 “통상 총회는 연말, 이·취임식은 1월에 열지만 시간과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 총회와 이·취임식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회장이 연임하기 때문에 총회와 이·취임식을 함께 마련하는 데는 문제점이 없다”고 말했다.
당초 내달 6일 오후 8시 실버스프링 소재 큰무리교회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총회는 선거가 없는 관계로 오후 6시로 앞당겨져 취임식과 함께 열린다.
이에 앞서 선관위원회(위원장 신익훈)는 11일 락빌소재 한인회 사무실에서 신 회장에게 ‘12대 회장에 당선되었음을 확인한다’는 내용의 당선증을 수여하고 부회장에 김민수 부회장(62)과 유기장 총무(52)가 각각 당선됐음을 공표했다.
이날 당선증 교부행사에는 몽고메리카운티 한인회의 김용하 회장과 서재홍 이사장을 비롯 배영기 메릴랜드한인미용인협회장, 박춘선 예진회 회장, 이병희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장과 한인회의 손순희 전 회장, 우덕호 이사장, 박충기 자문 등이 참석, 신 회장의 당선을 축하했다.
신 회장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와 당선을 축하해줘 기쁘다”면서 “주류사회와의 유대강화를 바탕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더욱 더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 7월 한인회 관할 구역 내에 창립한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회와 관련, “한인사회에 봉사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일단 함께 협력키로 결정했다”면서 “이 문제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공약으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몽고메리 카운티 공원 내에 한국 누각공사 마무리와 새로 생기는 도로에 한국 이름을 붙여 주류사회에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 등을 들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