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에서 시장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태권도 시범단 20명 포함)이 17일 자매도시인 리스버그시를 방문한다.
태권도 수련생으로 구성된 20여명의 학생들은 미국 체류기간 동안 시정부를 방문하고 홈스테이를 하면서 미국인 호스트 패밀리와 함께 영화관과 볼링장 등도 찾으며 미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삼척시가 초등학교 태권도 팀을 파견하기는 이번이 두 번째로 2003년 리스버그 시와의 자매결연을 맺은 후 다음해 20여명의 학생을 파견한 바 있다.
삼척시 명예홍보 대사로 두 도시의 자매결연에 역할을 한 최응길 태권도 사범은 “지난 2004년 처음 삼척시 초등학생들이 와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미국가정에 홈스테이하면서 미국 문화를 배웠다”면서 “시골에 있는 이들 학생들이 한국에 돌아가 큰 포부를 가지고 영어공부도 열심히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이것이 진정한 교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22일(토) 오후 5-7시 리스버그시 헤리티지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암퇴치 기금 모금 태권도 시범행사에 참석, 태권도 시범도 보인다.
삼척시에서는 김대수 시장, 이상호 부시장, 김인배 부의장, 김광욱·설미순 시의원, 이성모 공보실장, 조병철 공보관이 방문한다. 삼척시 태권도협회에서는 이재기 전문이사와 김창수 사무국장, 한성진 감사가 온다.
크리스탠 엄스태드 리스버그 시장은 19일 오후 7시 에이펠 타워 카페 레스토랑에서 부시장 및 시의원이 동석하는 가운데 시장 주최 환영만찬과 삼척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리스버그시는 22일 오후 암퇴치 기금모금 행사 후에는 양측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리 파크에서 삼척시 방문단 환송연을 연다.
한편 삼척 대표단은 특산물을 워싱턴에 판매하는 것과 관련해 그랜드Q마트(대표 이규형)와 협의도 갖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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