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일) 실시되는 2008년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선거 투표장소가 확정됐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을구)에 따르면 투표장이 일찌감치 정해진 메릴랜드는 실버스프링의 큰무리교회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버지니아는 애난데일 노바 캠퍼스(Nothern Virginia Community College)내 멀티 컬처럴 센터(Multi Cultural Center)로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오전 7시에 시작해 저녁 7시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모든 한국계 회원들에 자격이 주어지며 선거 당일 본인의 신분을 확인할 운전면허증이나 영주권, 한국 여권 등을 지참해야 한다. 개표 직후 정기총회가 열려 당선자 발표를 하게 된다. 또 일부 문제가 되는 회칙 개정 문제도 총회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무차량 노인들의 투표 편의를 위해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호 간사는 “지난 선거처럼 투표 당일 최소 9대 이상의 버스를 선관위에서 운영할 것”이라며 “차량이 필요할 시 선관위에 연락주면 추가로 운영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11일 저녁 기자회견을 갖고 홍일송-김영천 후보 측에 공명선거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선관위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험담을 자제, 서로 존중하는 선거문화를 이끌어 달라”며 “상식 이하의 표 모으기 행동도 자제해 달라”고 주문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입후보를 포기한 고대현 후보의 등록금 반환문제와 관련 당초의 반환 입장과 달리 반환불가 가능성을 내비쳐 향후 주목된다.
박을구 위원장은 “등록 마감일에 경황이 없어 고대현씨의 등록금 반환 문제에 대해 미숙했던 점이 있었다”며 “향후 회의를 통해 회칙에 근거, 반환 유무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장소 및 교통 문의
703-354-390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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