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3루수 에반 롱고리아(23)와 내셔널리그 시카고 컵스의 포수 지오바니 소토(25)가 올해의 신인으로 뽑혔다.
롱고리아와 소토는 11일 이뤄진 미국프로야구 재키 로빈슨 신인상 투표에서 각각 1위표 28표 가운데 28표, 32표 가운데 31표를 얻어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뽑혔다.
올해 탬파베이의 주전 3루수로 뛰면서 122경기에서 홈런 27개와 타율 0.272를 기록한 롱고리아는 첫 포스트시즌에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뤄낸 탬파베이 `꼴찌 반란’에 한몫을 했다.
1998년 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 참가한 탬파베이가 신인왕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만장일치가 나온 것은 1997년 노마 가르시아파라(보스턴 레드삭스) 이후 11년 만이다.
올해 컵스의 안방 자리를 꿰찬 소토는 홈런 23개와 타율 0.285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올스타전에서 포수 최다 득표자의 영예를 안았다. 소토는 1993년 마이크 피아자(LA 다저스) 이후 처음으로 신인왕을 수상한 포수가 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알렉세이 라미레즈(시카고 화이트삭스), 내셔널리그에서는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1루수)가 투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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