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버지니아한인노인연합회
스프링필드 레크리에이션 센터 오픈

워싱턴 버지니아 한인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가 스프링필드에 노인들의 여가활용과 교육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마련했다. 3,500 스퀘어피트 면적의 레크리에이션 센터는 앞으로 매일 한인노인들에게 영어·컴퓨터·라인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방시간은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레크리에이션 센터는 사무실, 도서실, 오락실, 교육실 2개, 휴게실, 식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휴게실에는 바둑, 교육실에는 대형 TV와 오르간, 노래방 기계 등이 갖추어져 있다.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는 영어·사교댄스·종이접기(월), 컴퓨터·라인 및 볼룸댄스(화), 미국역사· 메디케어 사용·빙고게임(수), 컴퓨터·탁구(목) 영어·고전무용(금), 시니어 결혼 정보(토) 등의 수업이 제공된다.
우태창 한인노인연합회장은 10일 열린 센터 개소식에서 “한국병원에서 한인 노인들을 위해 3,500 스퀘어 피트의 장소를 기증해줬다”며 병원측에 감사를 전했다.
레크리에이션 센터는 한국병원(원장 윤창구) 2층에 위치해 있다.
한국병원은 장소뿐만 아니라 전기 사용료 등 유틸리티 비용도 모두 부담한다. 또한 병원측은 노인회로부터 미니 밴 2대를 기증받아 노인들에게 교통편을 제공키로 했다.
우 회장은 “레크리에이션 센터 개소로 폴스처치에 위치한 기존의 노인회관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모든 행정서류 및 회의 집행 업무는 노인회관에서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크리에이션 센터 관리 책임은 노인회의 박중원 씨와 정창근 씨가 담당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천 후보, 워싱턴한인봉사센터 에스더 박 총무 등이 참석, 레크리에이션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문의 (703) 489-3322 박중원
(443) 878-8455 정창근
주소 5410 Port Royal Rd.
Springfield VA 22151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