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교회, 새성전 기공
콜럼비아 소재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는 8일 하노버 새 성전 부지에서 성전건축기공예배를 갖고 2010년 완공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 예배에는 교인, 지역교회 목회자, 존 레오폴드 앤아룬델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허인욱 메릴랜드한인회장, 하청일 장로, 로버트 하멘 건설사 대표, 웨인 뉴톤 시공회사 M&A 대표 등이 참석, 축하했다.
송영선 목사는“볼티모어에서 목회를 하던 가우처 박사가 아펜젤러 선교사를 한국에 파송, 한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해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축복된 삶을 살아가듯이, 이제 우리가 이곳에서 그동안 받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필요한 이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며 “이탈리아가 가구를 팔고, 프랑스가 예술을 전한다면 한국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귀한 사역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존 레오폴드 앤아룬델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앤아룬델카운티에 들어서는 빌립보교회의 새성전 기공을 축하하며,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한기덕 장로는 건축현황 보고를 통해 “2002년 5월 건축부지 계약을 맺은 후 크고 작은 난관들에 부딪쳐 공사가 지연이 되었지만, 성도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2010년 부활절 완공을 목표로 기공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유종영 메릴랜드교회협의회장은 “지역사회발전과 참여에 앞장서온 빌립보교회에 감사하고, 새로 지어질 새 성전에 하나님의 영원한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빌립보교회 새 성전은 앤아룬델 카운티 하노버에 2010년 4월 완공을 목표로 18에이커 대지위에 총면적 4만7,600 스퀘어 피트의 단층 건물과 700여대의 주차 공간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는 대예배실, 소예배실, 체육관, 교실, 미디어센터, 찬양대실 등과 야외 축구장, 놀이공간, 쉼터 등이 들어선다.
대예배실은 950여명 수용이 가능하다. 소예배실은 135명 규모이며, 체육관은 중·고등부 예배와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 및 결혼식 등 다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 10년 내 2만 스퀘어피트의 교육관과 소예배실, 선교센터 건축을 계획하고 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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