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관광을 찾은 한인 고객이 추수감사절 연휴 특별 할인상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은호 기자>
관광업계 2박3일 중심 패키지 출시
경기침체 영향
일부 요금 낮춰
1년 중 관광수요가 가장 크다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여행업계가 연말 여행을 계획 중인 한인고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여행사들은 각기 개성 넘치는 여행상품을 개발해 저렴한 가격에 내놓아 한인 고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삼호관광은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를 엮은 기차관광 신상품을 위시해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등 전통적인 관광명소와 맘모스 스키장, 레익타호 등 스키장 패키지를 저렴한 가격에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상품인 샌프란시스코/새크라멘토 2박3일 기차여행은 저렴한 가격(279달러)에도 불구하고 알찬 구성으로 벌써부터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이 상품은 LA에서 샌루이스 오비스포까지 관광열차로 이동하며 캘리포니아 해변의 절경을 즐김과 동시에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아주관광은 불경기로 주머니 사정이 가벼워진 고객들을 위해 기존의 인기 관광상품 가격을 낮췄다.
아주관광은 세계 최장의 종류석 동굴인 칼스배드 동굴 2박3일 코스(219달러), 그랜드캐년/세도나 2박3일 코스(219달러), 요세미티 흠뻑 젖기(199달러), 샌프란시스코 흠뻑 젖기(219달러) 등 연휴 시작일인 27일 출발하는 10개 관광상품을 평균 10% 세일한다.
특히 칼스배드 2박3일, 그랜드캐년/세도나 2박3일, 라스베가스/레드락캐년 1박2일, 목화석 국립공원/세도나 2박3일 코스는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신상품으로 매번 똑같은 코스에 싫증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저렴한 가격의 1박2일 코스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낭만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허스트캐슬 기차여행 1박2일 코스를 189달러에 준비했으며 킹스캐년/세코이야 1박2일 코스도 12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대표 상품이다.
최근 아로마센터로 이전한 조은관광은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태평양 연안 1번 고속도로를 달리며 주변지역을 관광하는 캘리포니아 드림 2박3일(279달러), 스탠포드, UC버클리 재학생들이 직접 가이드 하는 서부 명문대학 탐방 2박3일(299달러) 등 테마가 있는 상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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