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한방병원 이강남 이사장이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양방 건강검진 한번에”
한국 최대 민간 한방병원… 한·미 의료교류 나서
최근 한의학 메디칼 스파 오픈… 의료관광객 눈길
“한의학과 양의학의 장점만을 고른 하이브리드 건강검진을 체험하세요.”
한·양방을 결합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한국 광동한방병원(이사장 이강남)이 LA에 코디네이션 오피스를 개소하고 한·미간 의료교류 확대에 나선다. 광동한방병원은 미주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검진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디네이션 오피스 개소 준비를 위해 LA를 방문한 이강남 이사장은 “최근 한미간 의료관광이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과 저렴한 의료비는 이미 미주지역에서 인정하고 있어 앞으로 한국 의료관광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동한방병원은 지난 1994년 개원해 현재 한의사 14명, 양의사 2명 등 16명의 의료진과 70개 병상을 갖춘 한국 최대 규모의 민간 한방병원이다. 광동한방병원의 가장 큰 자랑은 한의학과 양의학을 접목시킨 종합검진 프로그램이다. 일반 종합검진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양의학을 기본으로 한 기본진찰에 한의학에서 중요시하는 인체의 기와 맥을 바탕으로 한 근본적인 치료로 한·양방의 장점을 모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동한방병원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국민은행, 수협, 하나은행, 농협, 한국토지공사 등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광동한방병원이 최근 개원한 오행센터도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함께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오행센터는 정화, 순환, 균형, 재생, 정생 5단계로 나눠지는 오행프로그램을 통한 건강 스파로 의료와 휴식을 함께 제공한다.
이 이사장은 “오행센터는 한의학을 기초로 휴식과 재생을 돕는 메디칼 스파”라고 소개하고 “미주사회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할 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광동한방병원의 LA 코디네이션 오피스는 이르면 이달 중 개원해 지역 의료관광객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아직 구체적인 개원 위치나 시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이달 중 LA 지역에 오피스를 열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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