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찹 주 하원의장의 부두 고가도로 대체안 힘 받아
1~2층 상가·사무실, 3층 차도
4층은 전망 살린 공원으로 꾸며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를 관통하는 낡은 알래스칸 웨이 고가도로(바이어덕트)를 공원이 딸린 4층 구조로 대체하자는 프랭크 찹 주 하원의장의 제안이 뒤늦게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자신의 세부 계획에 관해 침묵을 지켜왔던 찹 의장은 최근 열린 관계자 회의에서 계획도까지 상세히 그려가며 새 대체안을 설명했다.
그의 제안은 바이어덕트를 4층의 복합 구조로 만들되 1층은 소매점 등 상가, 2층엔 사무실을 유치하고, 3층은 차량을 위한 도로로, 4층은 경관을 살린 공원으로 만든다는 내용이다.
3층 도로에는 2개의 버스 정류장을 설치하되 다운타운으로 빠지는 진출로는 교통체증 등을 감안, 건설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찹 의장은 “예상 건설비용이나 세부적인 건축방법 등은 미정이지만 이 대체안을 선택할 경우 상가와 사무실 임대수입으로 건축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체안의 건설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시작하며, 현재 4차선인 바이어덕트의 상당 부분을 그대로 남겨둘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찹 의장의 이 같은 제안은 “가장 완벽한 방안”이라는 찬사와 함께 비난도 함께 받고 있다.
현재 8개의 대체안을 검토하고 있는 시애틀시, 킹 카운티 및 워싱턴주 정부 관계자들은 찹 의장 것과 비슷한 안이 전에도 나왔다며 이를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이들은 연말까지 모든 대체안을 검토한 뒤 그 중 2~3가지를 택해 그렉 니클스 시애틀 시장과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 주지사 등에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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