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어업계
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가 세계 최초로 편평비가 가장 낮은 ‘엑스타 15시리즈’ 타이어 개발에 성공, 오는 11월4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마(SEMA) 자동차 부품쇼에서 제품을 첫 공개한다.
편평비(시리즈-series)란 타이어 폭과 측면 높이의 비율로, 시리즈가 낮을수록 핸들링이 민첩해져 역동적인 운전을 즐길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6년에도 타이어 기술로는 한계라고 여겨졌던 20시리즈 타이어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바 있다.
‘엑스타 15시리즈’ 타이어는 수퍼카로 불리는 다지 바이퍼(Dodge Viper), 페라리(Ferrari F430), 셰볼레 콜벳(Chevrolet Corvette Z06)등에 인치업(inch-up) 튜닝으로 장착 가능하다.
500마력 이상의 강력한 엔진과 스피드를 감당하고 조종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최첨단 제품으로 기존 섬유질 코드 대신 고강도 스틸(steel) 코드를 사용, 주행중 펑크가 나도 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미 런플랫(semi runflat) 기능이 가능하다.
금호타이어는 첨단 기술을 활용, 세계 최초로 향기나는 타이어, 컬러스모크 타이어 등을 시장에 소개한 바 있으며 세계 최초 초저편평비 타이어인 15시리즈 타이어를 출시함에 따라 북미와 유럽의 수퍼카와 명차 대상 튜닝 시장 공략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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