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마켓에 마련된 시식코너에서 한인 남매가 아빠와 함께 오리온 ‘닥터 유’(Dr. You) 과자를 시식하고 있다.
의사가 만든 ‘닥터 유’ 간식·다이어트식 인기
멜라민 파동으로 자녀들 간식거리 걱정이 많은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나쁜 첨가물을 빼고, 영양소는 더한’ 건강한 과자가 출시됐다.
오리온은 서울대 가정의학과 유태우 박사와 함께 ‘닥터 유(Dr. You)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개발한 웰빙 기능성 과자 ‘닥터 유 컬렉션’을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닥터 유’는 올해 초 한국에서 출시된 후, ‘의사가 만든 몸에 좋은 과자’라는 브랜드 이미지로 주목을 받았고 각종 식품 이물질 사고와 맞물리면서 오히려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져 한 달에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히트 상품이다.
오리온 해외시장개발팀 정창근 과장은 “‘닥터 유’ 제품은 몸에 좋지 않은 첨가물은 빼고 필수적인 영양소는 첨가해 영양, 맛, 칼로리의 균형을 맞추고 포장도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과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꾼 제품”이라며 “어린이 간식이나 다이어트 식품, 노인 건강식품 또는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닥터 유’는 발아통밀, 발아현미, 발아보리, 이천쌀 등 천연 재료를 이용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굽는 공정을 이용해 칼로리를 줄였다. 크림이나 설탕으로 맛을 내기보다는 다크 초컬릿과 천연 과일을 첨가해 고급스러운 맛을 낸 것도 특징이다.
갤러리아마켓 존 윤 매니저는 “올해는 각종 이물질 파동으로 소비자들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제품 검토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닥터 유에 대한 한인들의 초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미국에 출시된 닥터 유 제품은 ‘다크 초컬릿 케익’과 ‘먹을수록 가벼워지는 99Kcal 시리얼바’, ‘과일담은 콩을 오븐에 통째로 구운 고단백 영양바’ ‘100% 순수 이천쌀을 맛있게 구운 정통 쌀과자 라이스칩’ ‘식이섬유 크랙커’ 등이다. ‘닥터 유’ 제품은 갤러리아마켓 등 한인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49~4.99달러 선이다.
오리온은 닥터 유 제품을 한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음달 시식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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