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디 류 시장, 자매도시 간 협력방안 논의
대천여고, 머드공장 방문도
쇼어라인 시 대표단을 이끌고 자매도시인 충남 보령시를 방문중인 신디 류(사진, 51, 한국명 김신희) 시장이 21일 신준희 보령시장과 만나 양 도시간 유대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나가기로 합의했다.
류 시장은 쇼어라인시는 인구 5만3,000명의 작은 도시라고 소개하고 “인구나 규모 면에서 두 배가 넘는 보령시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백인이 77%나 차지하는 지역에서 유색인종이 시장에 당선되려면 백인들보다 몇 배의 노력이 더 필요했다”며 “임기 2년의 시장으로서 역할을 열심히 하다 보면 더불어 한인들의 위상도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류 시장은 이에 앞서 20일 대천여고를 방문, 학생들에게 이민생활에서 겪은 고충을 털어놓으며 “여러분의 학창시절은 또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며 “기회가 주어졌을 때 원대한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보령시의 초청으로 대표단 3명과 함께 방문한 류 시장은 23일까지 보령에 머물며 김 공장과 보령화력, 머드공장 등 주요 업체와 대천, 무창포해수욕장 등 관광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2003년 10월 보령시와 자매결연한 쇼어라인시는 지난 7월에는 쇼어라인대학 문화체험단 16명이 아주자동차대학의 초청으로 보령을 방문해 보령 머드축제에 참가하는 등 양 도시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장태수 쇼어라인시 자매도시 위원장과 보령 머드제품의 미국시장 개척에 관한 기본 의향서를 맺는 등 보령 머드 화장품의 대미 수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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