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LA에 본사를 둔 다국적 영양식품 전문기업 허벌라이프(Herbalife)의 2009년도 기업회의를 고양시의 킨텍스(KINTEX)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내년 6월12~14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2009 허벌라이프 아태지역 엑스트라 바간자’에는 아태지역 11개국에서 2만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한국에서 유치한 역대 기업회의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2일(한국시간) 대회 유치 사실을 발표하고, 허벌라이프사와 향후 기업회의를 한국에서 3년마다 개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를 통해 6,220만달러의 직접소비 효과 및 1억1,209만달러의 생산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벌라이프는 세계 69개국에 진출해 있는 기업으로 매년 사업 지역별로 초대형 국제 컨벤션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이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한국관광공사는 2006년부터 유치활동을 시작했으며, 최종 유치경쟁국인 싱가포르 및 태국과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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