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보내 상담·페이먼트 조정 등
금융기관들이 매월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지 못해 주택을 빼앗길 상황에 처한 소유주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페이먼트를 낼 수 있도록 페이먼트 스케줄을 조정해 주거나 직원들을 보내 상담을 제공하는 등 주택차압 위기에 몰린 소유주들을 구제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전국 모기지 은행협회는 “지난 15개월 동안 주택차압 위기에 직면한 소유주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실시된 결과, 혜택을 받았거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소유주가 전국에서 300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의 차기회장에 선출된 데이빗 키틀은 “금융기관들은 모기지 대출을 해준 주택이 차압을 당할 때 마다 4만~5만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다”며 “금융기관들은 수개월 전부터 더 이상의 주저함 없이 이들이 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금융기관은 일력 부족과 함께 감당해야 할 위험성이 높은 대출이 너무 많은 관계로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한편 이 같은 금융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전국에서 차압을 당한 주택은 전동 기대비 27% 증가하는 등 차압주택은 아직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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