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인 ‘에어버스 A380’ 이(사진) LA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호주 멜번에서 45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출발한 관타스항공 93(A380)은 지난 20 오전 7시26분 LAX에 무사히 착륙했다.

이날 LAX에는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과 공항관계자, 영화배우 존트라볼타, 시민들은 LAX에 마중 나와 에어버스 A380의 남가주 도착을 환영했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드디어 A380이 LA에 도착했다”며 예정보다 2년 늦어진 에어버스의 LAX 도착을 반겼다. LA시는 에어버스 A380 정식취항으로 LAX 공항을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6억 달러의 경기부양효과와 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첫 비행을 마친 관타스항공 에어버스 A380은 호주-LA 간 주 2회 운항에 투입된다.
<김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