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LA지사(지사장 이재경)가 개발, 지난 1월부터 미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관광 온라인 교육과정인 ‘한국 여행 전문가’(Korea Tourism Specialist) 과정을 820여명의 미국 여행 관계자들이 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로 여행상품을 구성해 판매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측면에서 북미주에서 한국으로의 관광 확대를 위한 ‘타겟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 관한 기본정보와 가장 좋은 여행지 10곳과 문화, 공연, 스포츠 등 테마별 여행정보, 미국 내 한국관광 전문 여행사들의 정보를 담았다. 온라인으로 하루 정도 시간을 내 공부를 하고, 시험을 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맞으면 한국 여행전문가 과정 수료증을 발급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은 트래블 에이전트 매거진에서 홍보가 됐고,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관광공사는 한국관광 체험을 인센티브로 내걸고 지난 16일에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11월10~14일 한국으로 체험관광을 갈 예정이다.
신희섭 관광공사 LA지사 부장은 “한국으로의 방문객 확대를 위해서는 관광상품을 설계, 판매하는 업계 관계자들의 인지도 확대가 중요하다”면서 “참가자들에게는 한국 관광 전반에 대한 업계 브로셔를 발송하는 등 실질적인 한국 상품 설계와 판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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