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분기 3%까지 올라
금융위기가 돈 쓰는 것을 즐기는 미국인들의 저축을 다시 부활시키고 있다.
최근 포천지는 지난 수십년 동안 소득의 상당부분을 지출하고 돈까지 빌려다 소비에 쏟아 부었던 미국인들이 이제는 저축으로 눈길을 돌리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천지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1%를 밑돌던 미국의 개인 저축률은 금년 2분기에 무려 3%까지 뛰어 올랐다. 이 같은 저축률이 10%에 달하는 독일이나 일본에 비할 수는 없지만 저축률 증가는 미국 경제에 상당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저축 증가는 장기적으로 미 경제에 축복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저축 증가는 그만큼 공장 증설이나 설비투자를 늘리기 위해 기업들의 빌릴 수 있는 돈이 많아지는 것을 의미하고 고용은 물론 생활수준의 향상도 가져다준다.
또한 미국이 해외로부터 차입해 와야 하는 돈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은 이미 엄청난 해외 채무국이고 매년 수천억달러를 외국으로부터 빌려오는 상황에서는 분명 희소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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