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주 정부에 이어 북버지니아의 각 카운티 정부들도 자체 예산 절감 노력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상당 부분의 대민 서비스 프로그램이 영향을 받게 됐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경찰관에 대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서비스의 폐지 및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카운티 정부는 4억3,000만 달러 정도로 예상되는 재정 적자 보전을 위한 각 부서별로 자체 예산 절감안을 마련,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제출했다.
카운티 정부는 경찰관 외국어 교육 폐지로 연 9만 달러, 여성 호신술 교육 프로그램인 SAFE 폐지로 10만8,000달러를 절약한다는 방침이다.
또 청소년·가정법원은 소년원 예산에서 33만 달러를 삭감키로 했다.
이밖에 공립 도서관도 일부 도서관의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도 내년을 대비, 경찰 및 공립학교 예산까지를 포함하는 지출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
코레이 스튜어트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예산 삭감은 과거나 현재나 바람직한 것이 아니지만 향후 재정 적자에 대비,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라우든 카운티는 식품에 대한 세금을 학교 건설 재원으로 전용하는 방안에 대한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알링턴 카운티는 이미 공무원 추가 임용 동결조치를 취한 바 있다.
북버지니아의 각 지방 정부는 경기 침체와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재산세, 판매세 등의 세금수입이 급감해 상당 폭의 재정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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