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경영대학원(앤더슨스쿨)이 다음달 한국에서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

UCLA 경영대학원은 9일 이 대학원과 싱가포르 국립대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개설한 최고경영자 과정(EMBA) 관련 한국 설명회를 11월 24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서울 강남구 대치3동 파크하이야트 서울 호텔에서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이 EMBA는 총 15개월 동안 2주일씩 6학기로 이뤄지며 로스앤젤레스와 싱가포르에서 각 두 차례, 상하이와 인도 방갈로르에서 한 차례씩 학기가 열린다.

이 학위과정은 전세계에서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올 9월부터 호주와 유럽, 중동, 아시아, 미 전역의 주요 도시들을 돌며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과정을 마치면 UCLA와 싱가포르 국립대에서 복수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게 되며 차기 과정은 내년 5월부터 시작된다.

대학원 관계자는 “현재 한 과정에서 45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2명”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