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 연일 계속되고 있는 주가 폭락 등 금융시장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9일 밝혔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오늘 오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리노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은 정부관리들이 미국 금융시스템을 안정시키기 위한 모든 조치를 공세적으로 취하고 있다는 확신을 미국인들에게 심어주게 될 것”이라면서 재무부도 신용 경색을 완화하고 유동성 공급을 늘리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한 세계 금융위기 대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들,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총재들과 회동할 전망이다. 부시 대통령이 오는 11일 선진국 재무장관들, IMF 및 세계은행 총재들로부터 금융위기가 각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 직접 듣고 논의할 계획이다. 대변인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회동에서 위기 해결을 위해 국가 간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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