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미주한인공인회계사총연합회 임원들. 오른쪽부터 장봉섭 회장, 송재선 수석부회장, 김윤한 사무총장, 차비호 학술지 편집장.
KASCPA 회원 60여명 이달 한국 방문
미 세제·부동산 투자 관련 세미나 개최
미주 한인 공인회계사들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한국의 공인회계사들과 함께 미국의 세제 및 각종 정보를 전달해 주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주 한인공인회계사 총연합회(KASCPA·회장 장봉섭)는 ‘제 8차 학술대회’를 10월31일, 11월1일 양일간 인천 패러다이스 호텔에서 한국공인회계사협회(KICPA)와 합동으로 갖기로 했다.
창립 12년을 맞은 미주 한인공인회계사 총연합회는 그간 각 지역협회가 소재한 지역을 돌며 전국 단위의 세미나를 개최해 왔고, 한국 회계사들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일부 임원들을 초청한 사례는 있었으나 한국에서 세미나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주에서는 LA,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메릴랜드, 애틀랜타, 미시간, 시카고, 달라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하와이 등 14개 지역협회에서 총 60여명의 회원 회계사들이 함께 방문한다.
협회는 31일엔 삼일회계법인과 금융감독위원회, 한국공인회계사협회 등을 방문한 후 11월1일엔 미주 한인 회계사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다가올 FTA시대를 앞두고, 한미간 공인회계사들의 유대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미국 내 한인 공인회계사들의 한국 사회에 대한 소개, 미주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정보가 부족한 한국 중소기업들과의 관계확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세제, 부동산, 투자이민 등 다양한 주제로 한 강연 외에도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기업 관계자들과의 일대일 상담시간도 마련돼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특히 이를 위해 회계사, 변호사, 금융권 관계자등 18명이 필자로 참여한 학술대회 책자를 1,000부 제작해 한국과 미국 등에 배포하며, 여기엔 전국에 위치한 한인 공인회계사들의 명단과 연락처가 수록될 예정이다.
장봉섭 회장은 “한미간 교류가 확대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인 공인회계사들이 미국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들을 직접 만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자리”라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미간 공인회계사들의 네트웍 확대는 물론이고 한인 공인회계사들이 한국 사회에 많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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