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멕스 글로셔리 엑스포 전시장을 찾은 소매상 업주들이 70여 식료품 공급업체가 마련한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그로서리 & 캔디 엑스포’
소규모 마켓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지난 8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코아멕스 그로서리 & 캔디 엑스포 전시장’을 찾아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며 납품업체 관계자들과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가주 전역 1만6,000여 일반마켓에 주류상품과 한국상품을 보급하고 있는 홀세일 전문업체 코아멕스(www.koramex.com)가 13회째 주관한 이번 엑스포에는 70여 공급업체가 부스를 마련, 소매 업주들의 마켓 운영을 위한 상품 판촉전을 벌였다. 특히 하이트, 오리온 등 한국 식품업체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패트릭 김 코아멕스 공동대표는 “불경기일수록 소매업주는 현장 정보를 얻고 싶어한다”며 “이번 엑스포는 식료품 공급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만큼 소매업주에게 알찬 정보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업체가 주류시장 진출을 원할 경우 식료품 포장을 영어로 바꿔야 하며 코아멕스는 주류시장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애나하임에서 마켓을 운영한 지 한 달 됐다는 크리스틴 오씨는 “무엇보다 제품 공급자들을 직접 만나 이것저것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며 여러 부스를 둘러봤다.
하루 동안 열린 이날 엑스포에는 여러 소매상 업주들이 샘플 제품을 얻는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위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888)846-9898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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