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가 지사실 예산 140만 달러 삭감을 선언했다.
재정 적자 보전을 위해 주 정부가 산하 각 부서별 지출 삭감을 추진 중인 가운데 케인 지사는 8일 지사실과 사택 등의 경비 삭감 계획을 발표했다.
버지니아는 향후 2년간 20억에서 30억 달러까지 재정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고 있다.
케인 지사는 지사실과 각 부처 장관실, 비서실 등의 사무실 경비와 사택 유지 비용 가운데 금년 회계연도에만 90만 달러를 줄이기로 했다.
또 내년 회계연도에서 50만 달러를 추가 삭감한다는 계획이다.
케인 지사는 우선 자신의 급료를 5% 삭감하고, 사택 경비를 10% 줄이기로 했다.
케인 지사는 이미 작년 10월과 올 2월 지사실 경비 가운데 66만 달러 삭감을 단행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주요 삭감 방안은 ▲지사실 직원 8명 감원 ▲사택용 식료품 비용 4분의 1 삭감 ▲병에 든 생수 구입비 삭제 ▲사택 커튼 세탁비 감축 ▲지사실 전화비 절역 및 구독 신문 감축 ▲출장 축소 ▲각종 초청장 발송시 우편 대신 이메일 이용 등이다.
케인 지사가 이날 발표한 지사실 예산 삭감 규모는 60억 달러의 재정 적자가 발생했던 지난 2002-2003 회계연도 이래 최대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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