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지점, 벤츠 등에 납품 ‘벤투스’ 시승회

한국타이어 미서부지점(지점장 정원훈)은 4일 랜초쿠카몽가 사옥에서 200여명의 딜러들을 초청, 한국타이어가 개발한 고급 승용차용 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V12 이보’(Ventus V12 evo) 제품에 대한 비교 시승회를 개최했다.

한국타이어가 내놓은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프라임’(Ventus Prime)은 지난 3월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의 초고성능 타이어 성능비교 테스트에서 1위에 뽑혔으며, 벤투스 V12 이보 또한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Bild)지의 타이어 성능테스트에서도 15개 브랜드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날 시승회는 2대의 머스탱 차량에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V12 이보와 유럽산 고급 타이어인 피렐리를 장착해 승차감과 제동감 등을 비교해볼 수 있는 방식으로 열렸다.

벤투스 V12 이보는 벤츠, 아우디, 포셰 등 고급 승용차를 겨냥해 제작된 타이어로 미셰린 등의 기존 브랜드에 비해 품질 대비 가격이 훨씬 저렴한 장점이 있다.

이 제품들은 이미 유럽 시장에서도 머세데스 벤츠 등 기존 고급차량 제조사에도 납품되고 있다.

한국타이어 미서부지점 정원훈 지점장은 “기존 브랜드의 70~80% 가격 수준이면 그 이상의 품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들을 한인들이 이용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