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자동차가 부모들이 10대 자녀들의 과속 운전을 통제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포드는 6일 미성년자 자녀들이 시속 80마일 이상으로 운전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이 부과된 자동차를 2010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포드의 속도 제한 장치 ‘마이키’(MyKey·사진)는 자동차 열쇄에 내장된 컴퓨터 칩과 차량 컴퓨터에 설치된 속도 조절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작동한다.
포드는 2010년 포커스 투도어 쿠페 모델부터 속도 제한 장치를 장착하고 링컨과 머큐리 등 포드 전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키’ 시스템은 속도 제한 기능 외에도 차량이 시속 45마일, 55마일, 65마일에 도달할 때마다 경고음이 울리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 또한 스테레오 음향 조절과 안전벨트 미착용 알람 기능, 연료가 소진되기 75마일 전에 알려주는 기능도 갖고 있다.
속도 제한 기능은 포드가 안전 운전과 연료 절약을 위해 펼치고 있는 ‘운전기술프로그램’(Driving Skills for Life Program)의 일부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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