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행 창립 5주년 맞아
“앞만 바라보고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5년이었습니다. 이제는 은행의 내실을 다지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5년전인 지난 2003년 9월18일 윌셔지점에서 직원 13명으로 시작한 태평양은행이 창립 5주년을 맞았다.
지난 5년간 태평양은행은 매년 평균 63%의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현재는 7개 지점과 7개 대출사무소(LPO), 직원 117명, 자산 5억6,000만달러의 한인사회 중견은행으로 성장했다.
은행 설립부터 줄곧 은행을 이끌어온 장정찬 행장은 “5년전 창립 당시와 현재의 경제 및 은행 환경은 전혀 다르다”며 “감독국이 요구하는 최상위 등급(well capitalized)의 자본비율을 계속 유지, 은행의 자산 건전성과 현금 유동성을 지켜나가면서 경제가 좋아질 때를 대비한 성장전략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 행장은 이를 위해 태평양은행이 지난해 말부터 증자를 추진, 현재까지 1,290만달러 증자를 마쳤고 130만달러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500~1,000만달러를 증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행장은 또 “내년에는 어바인 지점을 개점, 오렌지카운티 지역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높은 이자와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대출과 예금상품, 첨단 IT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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