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정(왼쪽) 사장과 직원들이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고 고객 업소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에이스 뱅크카드-’겸손마케팅 화제
“카드 프로세싱 후발주자 자세 진솔”
■ 비즈니스 화제
“우리는 2등입니다. 그래서 신바람이 납니다.”
크레딧카드 프로세싱회사 ‘에이스 뱅크카드 서비스’의 겸손 마케팅이 고객 업소들에 회자되고 있다. 이는 생존 경쟁이 심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남을 높이고 자신을 낮춘 ‘에이스 뱅크카드 서비스’의 자세가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식당에서 미장원에 이르기까지 크레딧카드를 취급하는 업소를 위해 카드 프로세싱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는 지난 2월 뉴저지에서 문을 열었으며 지난 8월 LA 지사를 오픈했다.
에드워드 정 LA 지사장은 “이 슬로건은 업계의 후발 주자로서 정직과 성실로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우리의 마음가짐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업체들도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러나 궁극적으로 우리는 업계의 1등자리에 오르겠다는 다짐을 표현한다고 했다.
그는 “1등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전체 직원들의 행동에 신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LA 한인타운은 업소가 크게 느는 등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도 카드 프로세싱 업계가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에이스 뱅크카드 서비스’는 서비스를 신청하는 업소들에 무료로 카드 결제기를 교환해 주거나 새 기계를 설치해 주고 있다. 한국어 고객 센터를 운영하며 한인 업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3)388-1122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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