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저먼타운 소재 한 주유소가 26일 185분동안 개솔린 반짝 세일을 실시하자 약 500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주유소는 일반 개솔린이 아닌 에탄올 85%에 15%의 개솔린을 섞은 ‘플렉시퓨얼’을 갤런당 1.85달러로 반짝 세일을 실시했고 혜택 받은 차량은 487대나 됐다.
플렉시퓨얼의 평소 가격은 일반 개솔린 가격보다 갤런당 약 60센트 정도 저렴한 편이다.
워싱턴 DC를 중심으로 플렉시퓨얼 주유소는 19곳에 불과한 실정인 가운데 이 주유소는 업소 위치를 운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플렉시퓨얼 차량 클럽은 홈페이지(e85refueling.
com)를 통해 플렉시퓨얼과 이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차량, 주유소 위치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차량 700만대중 한대 만이 플렉시퓨얼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