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와 함께 부동산 경기 침체의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고 있는 라우든 카운티의 주택 압류 건수가 줄어들고 있다.
라우든 카운티는 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빠른 인구증가와 이에 따른 경쟁적 개발 사업으로 한때 주택 시장을 선도했으나 경기 하락 후폭풍 역시 가장 거세 압류 주택이 눈덩이처럼 불어났었다.
그러나 지난 8월 라우든 카운티의 압류 주택 수는 7월에 비해 1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 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매매는 반등세를 보여 조만간 부동산 거래가 증가세로 본격 반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라우든 카운티에서 지난 8월 압류 주택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스털링 지역으로 183채에 달했다. 리스버그가 그 다음으로 99채를 기록했다.
가장 적은 지역은 해밀턴으로 단 1채에 불과했다.
주택 매매는 단독주택만 500채가 거래되는 등 지난 4개월간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스털링 지역은 작년 8월 대비 119%의 증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지메이슨 대학 지역경제연구소의 스티븐 퓰러 소장은 “거래량은 북버지니아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작년 8월보다 늘어났다”며 “주택 시장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주택 매매 가격은 더욱 가라앉아 7월보다 4.3%가 떨어졌다. 이는 작년 8월에 비해서는 25%나 떨어진 수준이다.
가격 하락폭도 스털링 지역이 가장 커 짚 코드 20164 지역은 매매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이 47만2,564달러로 카운티 내에서 가장 낮았다.
라우든 카운티 내 주택 평균가격의 하락 폭은 지난 12개월 동안 9만500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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