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체이스은행이 인수를 하면서 기존 와무고객은 예전에 받던 서비스 부문에서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다.

워싱턴뮤추얼 고객 궁금증


JP모건의 와무 인수가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알아본다.

-와무에 예금계좌를 갖고 있다.
▲체킹, 세이빙스, 머니마켓, CD, 은퇴연금 계좌 등 와무의 예금계좌 전액은 JP모건 체이스은행으로 이체됐다. 와무 예금계좌에 입금돼 있는 자금은 100% 이체됐으며 전혀 손실이 없다.

-와무로부터 모기지 또는 론을 대출받았는데.
▲와무의 모든 모기지와 론 역시 JP모건 체이스은행이 인수했다. 월 페이먼트와 지불일수는 변동이 없다. 자동으로 페이먼트가 빠지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페이먼트는 예전 주소로 보내면 되고 페이먼트를 보낼 때도 체크에 ‘Washington Mutual Bank’로 쓰면 된다.

-와무체크로 발급한 페이먼트는.
▲예전과 같이 잔고가 있는 한도 내에서 체크는 발급될 것이다. 현재 갖고 있는 체크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와무 계좌의 디렉 디파짓은.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포함한 와무계좌의 디렉 디파짓은 계속 유효하며 변동이 없다.

-와무가 지급하던 이자율은.
▲JP모건 체이스은행은 CD 등 이자상품에 대한 이자율을 모두 승계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예전과 같이 CD 등을 조기 해약 할 경우 페널티를 낼 수 있다.

-JP모건 체이스은행에 이미 예금계좌를 갖고 있다. 체이스 은행과 와무를 합칠 경우 예금액이 10만달러를 넘는데.
▲JP모건 체이스은행으로 넘어간 와무 계좌의 경우 기존 체이스은행 계좌와는 별도로 6개월간 보장을 받는다. 이 기간 원하는 대로 은행이나 계좌명의를 바꾸면 된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보험금을 지급해야 했던 인디맥 은행 파산과 달리 이번에는 JP모건이 은행을 인수하는 것이어서 일반 고객은 아무런 변화를 못 느낄 것이다.

-현재 와무에 론을 신청중인데.
▲담당 론오피서와 연락할 것을 조언한다. 대출 조건이나 이자율 등 와무가 보장한 론 조건은 변화가 없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