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욕증시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골드만삭스에 50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7,000억달러에 달하는 정부의 구제금융 계획을 연방 의회가 승인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29.00포인트 하락한 1만825.17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2.35포인트 하락한 1,185.87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5.68로 전날보다 2.35포인트 올랐다.
증시는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골드만삭스에 우선주 매입을 통해 50억달러를 투자키로 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의회가 정부의 구제금융 계획을 놓고 이틀째 청문회를 개최하면서 구제 계획의 의회 승인이 지연되거나 통과되더라도 계획이 약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면서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는 불안한 양상을 보인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 증시 전문가는 버핏의 골드만삭스 투자는 중대한 조치이지만 이 역시 의회가 구제금융 계획을 승인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