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에스테이트’의 토니 피츠제럴드 브로커(오른쪽)와 쇼어우드 부동산의 오유니씨가 메이플우드 빌라 경매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분양분 13유닛이 경매로 나온 메이플우드 빌라.
메이플우드 빌라 미분양분 내달 실시
부동산 경기침체로 LA 한인타운 콘도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타운 내 한 신형 콘도가 경매를 통해 매물의 일괄 판매를 시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인타운 소재 20유닛 메이플우드 빌라(5057 Maplewood Ave., LA) 콘도를 올해 완공한 ‘케니 & 스티브 인베스트먼트’(대표 스티브 윤)는 오는 10월18일 정오 보나벤처 호텔 할리웃 볼룸에서 미분양분 13유닛에 대한 경매를 한다.
스티브 윤 대표는 “LA 한인타운에서 차압매물이 아닌 신형 콘도에 대해 경매를 통해 판매가 시도되기는 메이플우드 빌라가 처음”이라며 “은행의 대출심사 강화로 에스크로가 50% 이상 깨지는 등 기존 판매방식의 한계를 인식, 경매판매라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매전문회사인 프리미어 에스테이트의 토니 피츠제럴드 브로커는 “경매를 통해 건물주는 건축비를 일거에 회수할 수 있고 바이어는 평균 분양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경매에서는 87만달러에 리스팅됐던 방 3개, 화장실 2.5개의 2,035스퀘어피트 유닛이 경매가(opening bid) 49만5,000달러에 나왔다. 메이플우드 빌라는 전 유닛이 방 3개 또는 4개의 2,000스퀘어피트 이상 유닛으로 경매가는 49만5,000달러부터 59만5,000까지다.
경매에 참여하려면 인터넷(www.PremiereEstates.com)을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등록한 후 지정된 렌더의 융자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경매 당일에는 본인 명의의 5,000달러 캐시어체크와 일반 체크를 준비하고 입찰이 될 경우 입찰금액의 10%를 당일 납부하고 30일 안에 에스크로를 마쳐야 한다. 한편 수~일요일, 정오부터 6시까지 오픈하우스 행사가 진행된다.
문의: 오유니 (310)569-6535, www.maplewoodvilla.com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