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지주회사로 전환 FRB 관리감독 받아야
“살아남기 위해 정부 규제와 관리의 우산 속으로 들어갔다.”
월가 투자은행 `빅5’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은행지주회사로 전환하기로 함으로써 느슨한 규제와 높은 지렛대 효과로 대변되는 투자은행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현대 금융산업의 큰 획이 그어졌다.
이로써 위험성 높은 투자은행 모델은 가고 고객 예금을 재원으로 삼는 안정적인 상업은행의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일단 급한 불을 끄고 살아남기 위해 은행 지주사로 변신을 택했지만, 정부 지원의 대가로 엄격한 규제와 관리감독을 받게 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은행 지주사 전환은 월가 투자은행 모델의 종말을 의미하는 동시에 두 회사에 대한 FRB의 엄격한 관리감독이 시작될 것임을 의미한다.
또한 월스트릿 저널(WSJ)은 두 업체가 앞으로 엄격한 감독을 받게 됨은 물론 그동안 누려왔던 것보다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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