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손실 불가피
나라은 현금 배당 주당 2.75센트
지난 15일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이 회사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한미은행도 일부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한미은행은 22일 나스닥시장 공시를 통해 투자용으로 보유하고 있던 리먼 브러더스 회사 채권 280만달러의 100% 회수가 불가능해 졌으며 앞으로 확정될 손실부분은 3분기 실적에 회계손실,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채권은 무담보이기는 하나 우선순위 채권(senior bond)으로 한미은행은 달러당 60~70센트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미는 280만달러 외에도 리먼 브러더스가 발급한 파생상품에 투자한 120만달러 부분도 일부 손실 발생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의 투자은행 채권 투자금액은 총 780만달러로 나머지 500만달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회사 채권으로 보유하고 있다.
나라은행의 지주회사인 나라뱅콥은 19일 일반 주당 2.75센트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현금 배당은 오는 30일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10월14일께 지급되게 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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