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LA총영사가 경제 및 홍보협의회 참석한 지사장 및 단체장들에게 LA를 한국의 수출전진기지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하반기 경제·홍보협의회’서 분석
미국의 경기침체 국면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주 한인 경제의 중심인 한인 금융권은 주류 금융권에서와 같은 서브프라임발 타격을 피하고 증자에 성공하면서 대형 금융기관에 비해 건강한 운영상태를 유지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LA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2008년 하반기 경제 및 홍보협의회’에 참석한 커먼웰스은행 최운화 행장은 이같은 전망을 내놓으면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위축 등으로 이어지게 되면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주거용 부동산 시장과 같은 타격을 입게 돼 한인 은행도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에서 파견된 관련 공기업 대표들 및 한인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해 현재 경제상황과 본국 및 한인 경제에 미칠 파장 등을 점검해 보기 위해 열렸다.
역시 가장 큰 이슈는 미금융권의 위기에 따른 한국 및 한인 경제의 영향과 여기에 불확실성을 더해주고 있는 유가와 환율 움직임 등으로 한국경제도 미경제에 연동돼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지만, 한국의 외환보유고나 무역수지 등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경제는 현재 1~2%대의 낮은 성장률과 높은 실업률이 이어지고 있고 캘리포니아의 경우 실업률이 더 높은 상황이다. 한국도 4~5%대의 성장률은 예상되고 있지만, 유가 및 달러 환율 등이 변수로 작용중이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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