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버지니아 훼어팩스 시티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목격자 5명이 잠적 가능성이 높은 불법체류자라는 이유로 한 달 째 훼어팩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연방 이민당국이 이들 목격자들에 대해 추방 절차를 밝고 있다고 훼어팩스 시티 경찰국에 통지하자 경찰국은 ‘주요 참고인 영장’을 확보, 아예 이들을 보석 없이 구금시켜 버린 것. 하지만 이번 살인 사건의 심리 가 올해 안에는 열리지 않을 예정이라 구금된 불법체류 목격자들은 하염없이 구금생활을 할 처지에 놓였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들 불체자들의 변호사와 법 전문가들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훼어팩스 검찰측은 “불체자들은 증언에 출두하지 않고 잠적하는 사례가 많아 취해진 조치”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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