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중이던 감방에서 10대 경찰 살해 용의자가 피살된 사건과 관련, 용의 선상에 있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교도소 교도관 2명이 현재 유급 휴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운티 측은 이들 두 교도관의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로니 화이트 피살 사건과 관련해 수사 당국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업무를 보지 않는 상태”라고 확인했다.
로니 화이트 군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찰관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수감된지 48시간이 못 돼 자신의 독방 감방에서 목이 졸려 질식사한 채 발견됐었다.
이들 두 교도관은 지난주부터 교도소에 출근하지 않고 있으며 급료는 계속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메릴랜드 검시관은 화이트 군의 사인을 질식사로 재확인하고 타인에 의해 살해된 것이라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두 교도관 가운데 한 명은 앤소니 맥킨토시로 알려지고 있으며 자신은 당시 화이트 군의 목에 침대 시트가 감겨 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 이를 치웠을 뿐이라고 변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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