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남가주 중간가 33만달러
8월의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이 전년동기에 비해 34% 하락했지만 거래량은 9.1%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조사기관 MDA DataQuick에 따르면 남가주 주택중간가는 3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떨어졌으며 부동산 가격의 급락은 차압매물의 증가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MDA는 남가주의 부동산 거래량이 7, 8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히고 주택가격 하락으로 거래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증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은 계속해서 떨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 션 오툴은 “차압매물의 증가는 부동산 가격의 추가하락을 부추길 것”이라며 “차압주택을 소유한 은행들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차압주택을 시장에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거래량 중 절반은 차압매물로 나타났으며 특히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경우 거래량의 65.2%가 차압매물이 차지했다. LA카운티는 35%, OC는 33.4%로 뒤를 이었다. 주택가 하락률도 차압매물 비율에 비례하는 추세다. 1년 전에 비해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37.3%, OC는 31.9%, LA카운티는 30.9%의 가격하락을 기록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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