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이 회장(왼쪽)과 변덕수 골프회 회장이 이번 대회의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골프도 치고 좋은 일도 하세요.”
가주한인건설협회(회장 스티브 리)가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4일 오전 11시 마운틴 메도우 골프코스(1875 Fairplex Dr. Pomona)에서 열리는 건설협회의 골프대회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유서 깊은 행사다.
스티브 이 회장은 “장학금 마련 골프대회는 건설협회 연중행사 중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는 행사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하고 “지난해 대회에는 8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협회는 골프대회 수익금과 회원들의 기부를 통해 매년 1만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ACE 엔지니어링 이억희 회장은 수년간 매년 1만 달러에 가까운 기금을 내놓아 장학금 마련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골프대회가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며 “매년 1만5,000달러가량을 모금해 고등학생 및 건축관련 전공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건설협회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20여명 선으로 이 중 많은 수가 한인 커뮤니티 및 주류사회에서 건설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건설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스티브 리 부회장도 2기 장학생 출신이다.
변덕수 골프회 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로랜드와 윈골프 등 타운 내 여러 기업들이 도움을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건설인들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골프대회 신청은 22일까지 가능하며 장학생에 지원을 원하는 학생(고교 11, 12학년 혹은 대학생)은 추천서, 에세이, 성적표 등을 준비해 건설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steveckaca@gmail.com, (213)725-2003, (213)216-1122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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