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 미 업체 인수
한국 기업이 대체 에너지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오일샌드에서 에너지 미래를 뽑아내고 있다.
한국 기술산업(대표 이문일)이 유타주 유인타 카운티 버날에 미국 법인 KTIA(Korea Technology Industry America)를 설립하고 미국 회사 웹코(Wembco)를 인수를 마치고 2.3억 배럴이 넘는 유전에서 오일샌드 생산을 앞두고 있다.
오일샌드는 검은색 중질유가 섞인 모래로 캐나다와 미국, 베네수엘라 등에 주로 매장돼 있다. 과거에는 가격 대비 생산 단가가 높아 채산성이 없었으나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기술 개발로 생산단가 절감을 통해 경제성이 확보되면서 한화 등 한국의 대기업들이 캐나다에서 오일샌드 개발에 나서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월에는 워런 버핏이 캐나다의 오일샌드 공장을 방문해 오일샌드가 ‘뜨는’ 에너지로 명성을 더했다.
박춘근 KTIA 홍보팀장은 “미국과 한국에서 채용된 에너지 개발 전문가 23명이 유타에서 채용된 70여명의 광구 직원들과 함께 시험생산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고 있다”며 “유타주 밥 베넷 상원의원과 유인타 카운티 정치인들이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오일샌드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www.koreati.com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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