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이 미 동부진출 10주년을 맞아 개인과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고금리를 제공하는 ‘고객사랑 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M(Seed Money) 적금’의 경우 계약금액은 1,000달러부터 10만달러까지, 계약기간은 1, 2, 3년중 선택할 수 있다. 은행측은 이자가 APY 기준으로 1년은 연 4.60%, 2년은 4.86%, 3년은 5.39%로 한인은행중 가장 높은 이자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이자혜택을 받으려면 나라은행 체킹계좌를 보유하고 월 적금액 자동 이체를 개설해야한다.
‘초이스 나우 체킹’은 500달러부터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월 이자가 지급된다. 이자가 APY 기준으로 잔고가 500달러 미만이면 연 1%, 500~1만달러는 2.02%, 1만달러 이상이면 3.56%의 높은 이자가 적용된다. 또 월 평균 잔고액 500달러 이상을 유지하거나, 디렉트 디파짓 등 계좌사용(ACH)이 월 5회 이상일 경우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데빗카드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민 김 행장은 “미 동부진출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을 함께 헤쳐나가자는 의미로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자금운용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상품에 대한 문의는 고객서비스센터(213-427-6388) 또는 각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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