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텔레보데가 루벤 마시엘 마케팅 디렉터, 브렛 정 텔레보데가 대표, 안토니오 쿠에 산체스 치바스 USA 구단주, 맨왼쪽은 유완영 유니텍 코리아 대표.
한인운영 ‘텔레보데가’ 홈쇼핑
멕시코 축구단‘치바스’-한국‘유니텍코리아’
지난 8일부터 남가주 히스패닉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홈쇼핑 사업을 시작한 `텔레보데가‘(TELEBODEGA·대표 브렛 정)가 멕시코 명문 프로축구 구단인 치바스 USA(구단주 안토니오 쿠에 산체스) 및 한국의 (주)유니텍코리아(회장 유완영)와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이는 히스패닉 시청자들의 축구에 대한 열의를 한국 중소기업 상품의 미주시장 공략과 연계시킨다는 3개사의 마케팅 전략에 따른 것이다.
유니코텍코리아는 한국 중소기업의 기능성, 아이디어성 제품들을 선별해 ‘텔레보데가’측에 공급하게 되고 미국내 히스패닉을 주요 팬으로 확보하고 있는 치바스 USA 구단은 축구 경기 때마다 ‘텔레보데가’를 홍보하게 된다.
이를 위해 1차로 프로축구 경기를 하프라인 끝에 설치된 자쿠지에 앉아 수중마사지를 받으며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텔레보데가는 쇼핑채널의 고객 중 한 명을 추첨, 당첨된 고객이 가족 또는 친구 등 다섯 명을 초청하여 모두 6명이 오는 10월 25일 카슨의 홈디포구장에서 치바스 USA 프로축구팀이 휴스턴 다이나모팀과 치루는 2008년 시즌 마지막 경기를 축구장 필드내 설치된 자쿠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텔레보데가 홈쇼핑 채널은 TV Azteca(LA 공중파 채널 54, 타임워너 케이블 채널 20)를 통해 매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씩 방송되고 있다. 기존 홈쇼핑 채널과 달리 방송에 소개되는 상품을 전화로 주문하여 배송 받는 기존 시스템은 물론, 고객이 거주하는 특정 지역에 운영되는 회원점포에 직접 찾아가 상품을 보고 그곳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판매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텔레보데가는 히스패닉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유명 중소기업 제품을 주요판매 상품으로 소개하여 소비자들의 높은 제품신뢰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11월부터는 달라스, 시카고, 피닉스, 뉴욕, 라스베가스등 아즈테카 채널 전국 네트웍으로 지역및 방송시간대가 대폭 확대된다.
, 한국 상품 독점 공급 등에 관한 계약을 이미 체결했다.
브렛 정 텔레보데가 대표는 “3개사 공동 마켓팅은 한국 우수 제품들이 히스패닉 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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